따뜻한 봄에 찾아온 대학 배구 축제! 2022 U-리그, 오는 16일 개막
- 아마배구 / 이정원 / 2022-04-09 12:49:10
따뜻한 봄과 딱 어울리는 대학 배구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대학 배구의 축제,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는 오는 16일 경북 경산에 위치한 경일대체육관에서 열리는 경일대와 호남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남자부는 오는 27일 경희대-조선대(경희대체육관), 경기대-중부대전(경기대체육관)이 개막전이다.
여자 대학부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3경기가 열리며, 남자 대학부는 오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35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운영하거나, 한 곳에서 버블 형식으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방역 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홈&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물론 이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올해 대학배구에는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다. 기존 4개 팀에 불과했던 여대부에 활기를 넣어줄 신생팀이 창단했다. 바로 경일대다. 경일대는 지난해 10월 창단식을 가졌으며 신임 감독으로 경일대 스포츠학부 김연 교수, 코치로 전 IBK기업은행 코치 조완기 코치가 선임됐다. 또한 이전에 프로에서 뛰었던 백채림과 한지현도 경일대와 함께 대학리그에 데뷔한다. 팀당 네 경기를 치른 후 상위 네 팀이 4강에 오른다. 9월 1일에 준결승, 9월 3일에 결승전이 열린다.
남자부는 A조, B조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3위까지 6강에 오른다. 각 조 1위는 바로 4강에 진출한다. B조 2위와 A조 3위, A조 2위와 B조 3위가 9월 2일 6강전을 가진다. 그리고 9월 5일에 A조 1위와 B조 2위-A조 3위 경기 승자와 4강 1경기를 갖고, B조 1위와 A조 2위-B조 3위 경기 승자가 4강 2경기를 치른다. 결승전은 9월 7일에 열린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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