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고가 1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제일고는 16일 충북 옥천에서 열린 2022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연맹전(이하 춘계연맹전) 남고부 결승에서 송산고를 세트스코어 3-1(25-23, 19-25, 25-20, 25-20)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탄탄한 전력이라고 평가받은 순천제일고. 한 배구 관계자는 “올해 순천제일고의 전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지금 전력이면 이젠 우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팀이 됐다”라고 평가했고, 이는 실제로 이뤄졌다.

나경복(우리카드)이 활약하던 2012년을 끝으로 우승과 인연이 멀었던 순천제일고는 10년 만에 남고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시간 진행된 여고부 경기에선 한봄고가 선명여고를 세트스코어 3-0(25-15, 25-18, 25-9)으로 이겼다. 매 세트 큰 점수 차로 세트를 따낸 한봄고는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4관왕을 기록했다.

남중부 결승에선 금호중이 문흥중을 상대로 셧아웃으로 이기며 올해 3번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전날 진행된 여중부 경기에선 전주근영중이 홍천군체육회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경기 결과
남고부 결승전
순천제일고 3-1 송산고 (25-23, 19-25, 25-20, 25-20)
여고부 결승전
한봄고 3-0 선명여고 (25-15, 25-18, 25-9)
남중부 결승전
금호중 2-0 문흥중 (25-21, 25-16)

<수상내역>
남고부
우승 : 순천제일고
준우승 : 송산고
3위 : 동해광희고, 인하사대부고
최우수선수상 : 송지헌(순천제일고)
우수상 : 선주성(송산고)
세터상 : 배준솔(순천제일고)
리베로상 : 김동호(송산고)
아포짓 스파이커상 : 고영준(동해광희고)
아웃사이드 히터상 : 이윤재(부산동성고), 연강현(송산고)
미들블로커상 : 윤서준(천안고), 차민준(동해광희고)
우수공격상 : 이용재(수성고)
공격상 : 임정식(순천제일고)
수비상 : 김민준(인하사대부고)
서브상 : 심준호(인창고)

여고부
우승 : 한봄고
준우승 : 선명여고


3위 : 전주근영여고, 포항여고
최우수선수상 : 김세빈(한봄고)
우수상 : 이민서(선명여고)
세터상 : 최서현(한봄고)
리베로상 : 송아현(한봄고)
우수공격상 : 서가은(전주근영여고)
공격상 :여주희(선명여고)
수비상 : 위성영(목포여상)
블로킹상 : 박수연(광주체고)
서브상 : 허예지(포항여고)

남중부
우승 : 금호중


준우승 : 문흥중
3위 : 연현중, 제천중
최우수선수상 : 김기백(금호중)
우수상 : 서재현(문흥중)
세터상 : 손우진(금호중)
아포짓 스파이커상 : 정의영 (제천중)
아웃사이드 히터상 : 구교우(연현중), 박찬혁(제천중)
미들블로커상 : 조영운(남성중), 김유찬(문흥중)
우수공격상 : 박현승(문흥중)
우수수비상 : 강민석(연현중)

공격상 : 김도윤(금호중)
블로킹상 : 방세진(소사중)
서브상 : 이동현(경북사대부중)
수비상 : 한도형(인창중)

여중부
우승 : 전주근영중
준우승 : 홍천군체육회
3위 : 수일여중, 세화여중
최우수선수상 : 유다은(전주근영중)
우수상 : 최하운(홍천군체육회)
세터상 : 반예빈(전주근영중)
우수공격상 : 이지후(전주근영중)
우수수비상 : 홍시율(홍천군체육회)
공격상 : 김아란(수일여중)
블로킹상 : 문다혜(세화여중)
서브상 : 강혜원(수일여중)
수비상 : 전미규(세화여중)

사진_더스파이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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