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중인 이재영, 동생 따라 루마니아행?

여자프로배구 / 박혜성 / 2022-06-11 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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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그리스 PAOK에 이어 루마니아 리그에서도 같이 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쌍둥이 자매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논란으로 흥국생명 구단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V-리그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자 지난해 9월 그리스 1부 리그 PAOK 테살로니키로 이적했다.

이재영은 데뷔전에서 13득점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11월 초 훈련 도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한 달 만에 한국으로 귀국했다.

귀국한 이재영은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4월에 시즌을 마감하는 그리스 리그 사정상 PAOK 복귀가 무산됐고, 계약이 종료됐다.

이재영의 다음 행선지가 주목됐다. 이 가운데 최근 쌍둥이 자매 에이전시 CAAN이 이재영 소속팀을 라피드 부쿠레슈티(Rapid Bucharest)로 등록했다.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에 위치한 클럽으로 동생 이다영의 다음 행선지로 유력한 팀이다. 이적 루머가 사실이라면 쌍둥이 자매는 흥국생명, PAOK에 이어 부쿠레슈티에서도 같이 뛰게 됐다.

한편 부쿠레슈티는 2021-2022 시즌 12팀 중에 7위를 기록한 팀이다.

 

사진_PAOK 테살로니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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