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대회 찾은 '특별코치' 문성민 “배구에 대한 재미 찾아가길”

남자프로배구 / 홍천/박혜성 / 2022-08-17 11: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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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코치' 문성민이 홍천에 떴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17일 2022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홍천종합체육관에 찾아와 구단 유소년 선수들을 상대로 코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성민은 “현대캐피탈에서 유소년 클럽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직접 가서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늘었는지 확인하고 싶어 직접 찾아왔다”라며 특별 코치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평소에도 유소년에 관심이 많다는 문성민은 “배구 유소년 시스템이 많이 활성화됐다고는 하지만 다른 종목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다. 그래도 구단의 유소년 클럽들과 학교 팀들이 많이 출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웃어 보였다.

어린 선수들의 경기를 본 문성민은 “배구를 즐기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그런 친구들이 엘리트 선수가 돼서 훗날 프로 무대에서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문성민은 “나이는 어리지만 열정은 프로 선수들 못지않은 것 같다. 어릴 때 더 즐기고 배구에 대한 재미를 찾아가면 좋겠다. 그러면 배구 실력도 더 늘 것이라 본다”라고 조언했다.

사진_홍천/박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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