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 폭격기' 모마, GS칼텍스와 재계약 체결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2-04-28 11: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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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다가오는 시즌에도 카메룬 폭격기와 함께 한다.

GS칼텍스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등록명 모마)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GS칼텍스는 "2022-2023시즌에도 GS칼텍스는 모마와 함께 합니다. 함께하는 두 번째 시즌!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전했다.

2022년 여자부 외인 트라이아웃 지원자들의 실력이 예년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주를 이룬 가운데,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종료 직전부터 모마와 재계약을 준비했다. 모마 역시 한국 리그에 매력을 느꼈고, 또한 한국 생활에도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2021-2022시즌이 V-리그에서 맞는 첫 시즌이었지만 모마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득점 1위(819점), 공격 성공률 47.3%로 두 개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세트당 0.411개를 기록하며 서브 부문 2위에 자리했다.

184cm 단신이지만 이를 넘는 폭발적인 타점과 강력한 서브로 차상현 감독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4, 5라운드 MVP에 올랐고 시즌 종료 후에는 BEST7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집토끼였던 세터 안혜진과 윙스파이커 유서연을 잡은 데 이어, 팀 전력의 절반을 책임진다는 외인 농사도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모마와 재계약도 체결하며 기존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여자부 외인 트라이아웃은 28일 오후 2시에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사진_GS칼텍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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