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환 ↔ 황동일’ OK금융그룹-한국전력 1대1 트레이드

남자프로배구 / 박혜성 / 2022-09-15 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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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트레이드를 실시한다.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 베테랑 세터 황동일을 받고 미들 블로커 정성환을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2008-2009시즌 데뷔한 황동일은 V-리그에서만 13시즌을 소화한 베테랑이다. 2020-2021시즌 한국전력에 합류한 황동일은 두 시즌 동안 68경기 237세트에 출전했다.
 
지난 2019-2020시즌 데뷔한 정성환은 군 복무 후 2021-2022시즌 OK금융그룹에 합류해 17경기 38세트를 소화했다.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은 각자 필요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OK금융그룹은 V-리그에서 많은 시즌을 경험한 베테랑 세터 영입을 통해 세터진에 깊이를 더했다. 곽명우, 강정민과 함께 세터진을 지탱한다. 한국전력은 정성환을 영입하면서 미들 블로커진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양 구단 감독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 선수를 영입을 통해 선수단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는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사진_OK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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