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향누리배] '옥천고 분위기메이커' 이주영 “정지석 같은 선수로 성장하고파”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1-06-18 11:08:02

 

[더스파이크=정읍/김하림 기자] 옥천고가 성지고를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옥천고는 18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이하 정향누리배) 남고부 예선경기에서 성지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25-22, 25-18) 승리를 거뒀다.

옥천고 이주영(3학년, 183cm, WS)은 공수에서 활약하면서 팀이 첫 승을 따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어제(17일) 문일고 경기를 힘들게 치렀다. 이번 경기는 이기자는 마음으로 코트 안에서 팀원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주영은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점수에 상관없이 가장 열심히 코트를 뛰어다녔다. “점수를 주더라도 분위기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코트 위에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옥천고는 2세트 중반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성지고의 끈질긴 수비와 블로킹으로 잠시 주춤했다. 그는 “감독님이 처음부터 다시 천천히 하면 따라잡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팀원들과 더 이야기하려고 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이주영은 대한항공 정지석을 롤모델로 꼽으며 “같은 포지션이고 공격과 수비에서 다 잘하다. 그런 점을 닮고 싶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주장을 맡으면서 리더십에도 강점이 생기는 것 같다. 신장이 작아 수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본인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언급했다.

첫 승을 따낸 이주영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주영은 “내 이름을 사람들이 들으면 모두가 아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목표를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정읍/김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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