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연말 연시를 맞이해 의미있는 행사를 연다. 삼성화재 구단은 오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OK저축은행과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3라운드 홈 경기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하는 '헌혈히어로 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단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째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올해(2025년) 대한적십자사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날 홈 경기 관람이 가능한 무료 초대권을 증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헌혈 유공자 시구와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에서 마련한 기념품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단은 '현혈히어로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5년 헌혈 기록이 있는 이들에게 선착순 300명 한정 '성심당 간식박스'를 증정한다.

 

 

또한 이날 충무체육관을 찾은 모든 관중에게도 '나눔이 캐릭터 키링'도 제공한다. 구단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자를 예우하고 감사를 전달하는 자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성낙준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장도 "이번 행사로 헌혈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생명나눔 헌혈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헌혈히어로 데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_류한준 기자
사진_KOVO·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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