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 재계약..."반드시 우승 도전할 것" [오피셜]

남자프로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4-23 10: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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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욱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다.

 

OK금융그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3년 간 OK금융그룹 지휘봉을 잡았던 석진욱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022-2023시즌에도 OK금융그룹 배구단을 이끈다"라고 밝혔다.

석진욱 감독은 OK금융그룹 창단부터 함께했다. 창단 후 첫 번째 시즌인 2013-2014시즌 수석코치로 합류했고 V-리그 챔피언결정전 2연패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2019-2020시즌부터는 팀 역대 두 번째 감독으로 3년 간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2020-2021시즌에는 5년 만에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유망주 선수들을 발굴하여 별도로 훈련하는 육성군 제도를 만들고 운영했다. 육성군 운영 외에도 석진욱 감독은 지난 3년 간 배구 꿈나무를 위해 장학금을 조성하여 기부하는 등 유소년 배구 발전에 앞장 섰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성적에 대한 아쉬움은 있으나 석진욱 감독은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도 소통을 통한 리더십, 선수 육성 능력,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다”라며 “이를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석진욱 감독은 “다시 한번 팀을 이끌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 드린다”라며 “절치부심해 다가오는 시즌, ‘원 팀(One team)’을 만들어 반드시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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