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왕좌에 올라설 팀은? 오는 22일, 대학배구 U-리그 P.O 개막

아마배구 / 김하림 기자 / 2022-09-01 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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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배구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오는 22일, 2022 KUSF 대학배구 U-리그가 남대부 플레이오프 일정이 시작된다. 남대부는 12개 팀이 각 A, B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렀다. 각 조 1위 팀은 4강에 부전승으로 올라갔고, 조 2, 3위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오랜만에 홈&어웨이로 진행된 U-리그는 A조에서 인하대 1위(5승 0패, 승점 15), 중부대 2위(4승 1패, 승점 12), 경기대 3위(3승 2패, 승점 8)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B조에서는 성균관대가 1위(5승 0패, 승점 14), 한양대 2위(4승 1패 승점 12), 명지대가 3위(2승 3패, 승점 7)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경희대는 명지대와 나란히 2승 3패, 승점 7을 기록했지만 점수득실률에서 0.949-1.020으로 밀리며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앞서 진행된 두 번의 지방대회에선 인하대가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U-리그에서도 5전 전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4강에 먼저 올라선 만큼, 인하대가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지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2년 연속 U-리그 정상에 올랐던 홍익대는 1승 4패, 승점 3으로 A조 5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새로운 왕좌에 올라선 팀은 누가될까.
 

남대부가 시작하기에 앞서 1일부터 여대부 플레이오프 일정이 시작된다.

여대부는 5개 팀이 풀리그로 예선 일정을 치렀다. 경일대가 1위(4승 0패, 승점 12), 목포과학대 2위(3승 1패, 승점 9), 단국대 3위(2승 2패 승점 5), 우석대 4위(1승 3패 승점 3), 호남대가 5위(0승 4패 승점1)를 기록했고, 이 중 상위 4개 팀만이 본선에 올라갔다.

특히 경일대는 올해 창단한 팀으로, U-리그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022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 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주축으로 활약하던 백채림이 한국도로공사로, 한지현이 대구시청으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

경일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우석대를 상대하고, 목포과학대는 단국대와 경기를 가진다. 나란히 9월 1일 15시에 진행되며 여기서 이긴 팀은 9월 3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한국대학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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