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빼든 우리카드, 부상당한 알렉스 교체…OK금융 출신 레오 영입
-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2-03-25 09:17:00
우리카드가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를 대신해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에서 뛰었던 레오 안드리치(28, 등록명 레오)를 영입했다.
크로아티아 국적의 레오는 신장 205cm, 아포짓 포지션을 소화한다. 2021-2022시즌 러시아리그 ASK 니즈니 노브고로드 소속으로 리그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레오는 V리그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2019-2020시즌 OK금융그룹 소속으로 오픈공격과 서브 부문 1위에 올랐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예상치 못한 알렉스의 부상으로 걱정이 많았다. 김정기 구단주의 외국인 선수 교체에 대한 빠른 결단과 사무국의 신속한 업무처리로 레오가 영입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상으로 떠난 알렉스에게는 “그동안 팀에 헌신해 준 것에 감사하며, 빠른 쾌유를 빈다”라고 전했다.
레오는 지난 24일에 입국했으며 오는 27일 한국전력과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_우리카드 제공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