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대회] 2연승 이끈 중부대 최찬울, “승리 요인은 팀워크다”

아마배구 / 김이진 / 2020-08-20 01: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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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무안/김이진 기자] 최찬울은 안정된 리시브와 공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중부대는 19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bbq배 전국대학배구 무안대회 남대 A그룹 A조 경기서 명지대를 상대로 3-0(25-12, 25-17, 25-18)으로 승리했다.
 
최찬울(188cm, WS, 4학년)은 리시브와 함께 높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소감에 대해 그는 “팀워크가 예상보다 잘 맞았던 게  승리 요인이다. 이겨서 기분좋다”라고 전했다.
 
경기 내내 세터 김광일(189cm, 4학년)과 호흡이 유독 잘 맞았다. 이에 최찬울은  “광일이랑 합을 많이 맞추는 데 초첨을 뒀다. 볼 감각도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최찬울은 이날  11득점(공격 성공률 79%)을 올리며 활약했다. 전위와 후위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떤 점이 잘 풀렸던걸까. 최찬울은 “개인적으로 리시브와 공격에 만족한다. 팀 전체적으로도 리시브가 안정화됐고 광일이 볼 배분도 좋았다"라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상대적으로 높은 블로킹을 가진 명지대였지만 최찬울은 경기 내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일단 팀원들을 믿고 때렸다. 블로킹에 막힌 것도 많았지만 책임감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부담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4학년인 최찬울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부담감이 될법도 하지만 최찬울은 "내가 보여준 만큼에 따른 대가가 오는 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라면서 "공격과 서브를 좀 더 보완해야할 듯하다. 리시브는 정교하게 다듬으면 될 것같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찬울은 “목표는 우승이다. 무조건 이기겠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중부대는 오는 20일 경기대와 세 번째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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