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터 자원 추가’ 삼성화재, 박철우 보상선수로 이호건 지명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4-24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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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삼성화재가 이호건을 품었다.

삼성화재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철우 보상선수로 한국전력 이호건을 지명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팀에 부족한 세터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권준형이 이적하면서 실질적인 세터 자원이 김형진 한 명만 남았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을 거치며 가장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 된 세터 보강을 위해 이호건을 선택했다.

이호건은 2017~2018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데뷔 시즌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일찍이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신인왕도 거머쥐었다. 2018~2019시즌에도 노재욱이 합류했을 당시 시즌 초반 잠시 주전 자리를 뺏겼지만 이후 다시 주전으로 올라섰다.

2019~2020시즌에는 다시 출전 시간이 줄었다. 한국전력이 이민욱을 영입하고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김명관을 영입해 세터진 자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즌 중반까지는 대부분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5라운드 중반 이후에는 김명관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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