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첫 외부 FA 위해’ OK저축은행, 진상헌-권준형 입단식 진행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4-24 11:18:00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진상헌과 권준형이 새 팀에서 출발하는 각오를 입단식에서 밝혔다.
OK저축은행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 영입한 진상헌, 권준형 입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입단식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 내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윤 구단주를 비롯한 OK금융그룹 임원진과 석진욱 감독, 진상헌, 권준형이 참석했고 선수 각오 발표와 계약서 서명, 유니폼 증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OK저축은행 창단 이후 최초 외부 FA(자유계약선수) 영입 선수가 된 진상헌은 “진정성 있는 영입 의지를 보여준 구단에 감사하다”라며 “팀의 맏형으로서 구심점으로 거듭나 2020~2021시즌 우승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준형은 “석진욱 감독님과 함께해보고 싶은 마음에 이적을 결심했다”라며 “언제, 어떤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탁용원 OK저축은행 단장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구단에 꼭 필요한 두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자랑스러워하는 구단, 오고 싶은 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술 훈련을 통해 구단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은 진상헌, 권준형 영입과 함께 내부 FA였던 최홍석, 한상길과 재계약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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