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흥국생명, 통합우승 안긴 박미희 감독과 2년 재계약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4-23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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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박미희 감독이 계속해서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는다.

흥국생명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미희 감독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여자배구단 최고 대우 수준으로 박미희 감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미희 감독은 “나를 믿고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한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 부임 이후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네 번째 통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앞으로도 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 ”

박미희 감독은 2014~2015시즌부터 여섯 시즌 간 흥국생명을 이끌었다. 2016~2017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8~2019시즌에는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가지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2019~2020시즌은 3위를 기록했다.

박미희 감독이 흥국생명과 재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은 일찍이 나온 가운데 흥국생명은 2020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이다영을 영입해 2020~2021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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