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제4대 사령탑에 고희진 신임 감독 선임

남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4-20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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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삼성화재가 고희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삼성화재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4대 사령탑으로 고희진(40)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고희진 신임 감독은 2003년 삼성화재에 입단하여 타 팀 이적 없이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V-리그 통산 8회 우승을 만들어 낸 공적을 인정받아 은퇴 시즌에는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하였다.

2016년 은퇴 후 삼성화재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두 시즌 간 수석코치 역할을 수행하며, 감독 재원으로 성장하였다.

삼성화재 4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고희진 신임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솔선수범하고 존중과 공감으로 팀원들을 이끌어 시대의 변화에 맞춰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 조건은 구단과 감독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사진_삼성화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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