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김우재 감독의 쓴소리 "선수들, 책임감 가져야 한다"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2-29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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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책임감 있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IBK기업은행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를 치른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전을 통해 최하위를 탈출했다. 하지만 이후 경기인 KGC인삼공사전에서 2-3으로 패하며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김우재 감독은 "지난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 됐을 때도 잘 해야 된다고 말했다"라고 운을 뗐다.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김현정이 미들블로커진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으나 최근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이날도 결장한다. "아직도 연습을 못 하고 있다. 전에 멤버 그대로 나갈 예정이다." 김우재 감독의 말이다.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프로농구에서는 외인 선수들이 한국을 떠나 고국으로 돌아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김 감독은 "물론 걱정은 되지만 다른 친구들에 비해 큰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중요한 일 빼고는 선수들의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 숙소에서 생활을 한다. 씻고, 마스크 끼고 기본적인 수칙들을 잘 이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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