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PO 진출 노리는 박미희 감독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2-2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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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흥국생명은 2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가진다. 흥국생명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4위 KGC인삼공사와 승점 차는 9점.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더욱 다가서게 되는 흥국생명이다.

경기 전 만난 박미희 감독은 먼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했다. 어제(28일) 흥국생명 남성 트레이너가 열이 나 검사를 받았기에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은 괜찮다. 그래도 감기 기운이 있으면 신경이 쓰이더라"라며 "루시아에게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주위에서도 이야기를 들었어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눈치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박 감독은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괜찮고, 선수들이 잘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최초 2라운드 신인왕을 노리는 박현주에 대해서는 "내가 때 쓰면 되나.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으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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