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디우프, V-리그 5R MVP 선정…비예나는 시즌 두 번째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2-24 15:34: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비예나와 디우프가 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남녀부 MVP를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한항공 5라운드 전승을 이끈 비예나가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KGC인삼공사 디우프가 차지했다.

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1표(한선수 6표, 정지석 5표, 나경복 3표, 김규민 1표, 마테우스 1표, 오은렬 1표, 기권 2표)를 획득했다. 비예나는 5라운드 득점 3위(146점), 공격 성공률 1위(60.4%), 서브 2위(세트당 0.45개), 블로킹 5위(세트당 0.64개) 등, 각종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 시즌 남자부 선수 중 라운드 공격 성공률 60% 이상을 기록한 건 5라운드 비예나가 유일하다.

여자부 디우프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6표(강소휘 9표, 러츠 3표, 기권 2표)를 획득했다. 디우프는 5라운드 득점 1위(154점), 공격 성공률 4위(40.83%), 블로킹 2위(세트당 0.7개)에 올랐다. 디우프는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득점 1위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은 디우프가 5라운드 MVP를 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일찍이 내비친 바 있다. 한마음으로 디우프 수상을 응원하던 KGC인삼공사는 5라운드 자그마한 선물을 받았다.

5라운드 MVP 시상의 경우, 남자부는 2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 경기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2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KGC인삼공사와 IBK기업은행 경기에 실시된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