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이재영 선발’ 박미희 감독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 분위기 달라”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2-20 18:43:00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
흥국생명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단연 ‘이재영의 복귀’다. 이재영은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을 다녀온 후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가량 자리를 비웠다. 그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 맞춰 몸을 만들었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박 감독은 “컨디션이 80~90% 정도 올라왔다. 아직까지 하이볼을 처리하는 감각은 부족하지만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분위기 자체가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리시브, 수비, 연결 부분에서 어린 선수들과 차이가 있다. 우선 첫 번째 공격 옵션은 루시아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코트 안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한 이재영이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에게 차분하게 하라고 말했다. 이재영과 더불어 김미연도 선발로 대기 중이다.
최근 5연승으로 좋은 분위기인 KGC인삼공사에 대해 박 감독은 “연승을 하고 있는 팀이다. 새로운 목표도 생긴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지난 경기 승리 후 전환점을 맞아서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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