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PO위해 넘어야 할 산' 이영택 감독대행 “ 부담 없이 편하게”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2-20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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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이영택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내려놓으라고 주문했다.

KGC인삼공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흥국생명과의 5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5연승을 달리고 있다. 4위에 올라있는 KGC인삼공사(34점)는 승점 3점을 챙긴다면 3위 흥국생명과의 간격을 2점차로 좁힐 수 있다.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진출 티켓을 가져가기 위해 오늘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이영택 감독대행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영택 감독대행은 “중요한 경기라는 건 알지만 부담 없이 편하게 경기하려 한다. 선수들에게도 미팅할 때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지난 12일 경기 중 노란과 부딪히며 왼쪽 발목 외측 인대 부분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영택 감독대행은 “본인이 뛰겠다고 해서 스타팅으로 준비 중이다. 어제 훈련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대신 부담이 있을 수 있으니 노란 역시 대기 중이다”라고 전했다.

KCG인삼공사는 지난 현대건설과의 경기서 서브로 재미를 봤다. 오늘 경기 역시 이재영에게 서브를 집중적으로 넣는다고 밝혔다. 이 감독대행은 “회복이 돼서 경기에 나오지만 한 달 가량 쉬었기 때문에 감각적인 부분에서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영택 감독대행은 “디우프의 부담을 덜어주려면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다보니 디우프의 비중이 높아질 수도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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