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R 전승’ 대한항공, 한국전력에 셧아웃 완승...선두탈환+8연승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2-19 2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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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대한항공이 8연승과 함께 5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약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17)으로 1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대한항공은 8연승과 동시에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비예나와 정지석이 14점씩을 올렸다. 블로킹(7-3)과 서브(8-1)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팀 공격 성공률(56.52%)에서 상대(41.42%)를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8연패를 떠안으며 5라운드 전패르 떠안았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가빈이 12점을 책임졌다. 김인혁이 9점으로 뒤를 이었지만 승리를 가져가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 대한항공이 여유로운 리드를 가져갔다. 세트 초반 진상헌의 한 손 블로킹, 비예나, 한선수의 서브로 점수를 벌렸다. 한국전력 이승준에게 서브를 넣으며 리시브를 흔들었다. 가빈의 득점과 박태환의 블로킹으로 잠시 추격을 허용했지만 대한항공 곽승석이 이승준을 차단, 진성태도 힘을 보태며 세트를 끝냈다.

대한항공이 기세를 이어갔다. 상대 공격 범실과 비예나의 결정력 있는 득점으로 일찌감치 분위기를 잡았다. 한국전력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세트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정지석의 연이은 서브에이스로 8점차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3세트 대한항공은 순조로운 경기를 펼쳤다.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을 선보였다. 정지석이 가빈의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올렸다.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20-13을 만들었다. 곽승석과 교체로 들어온 김성민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3세트를 끝냈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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