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한선수 향한 고마움, 박기원 감독 “책임감으로 팀 이끌고 있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2-19 1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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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세터 한선수에 고마움을 표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의 선두권 경쟁이 한창이다. 승점 3점을 챙길 시 우리카드를 끌어내리고 1위자리에 안착할 수 있다.

박기원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먼저 표했다. 특히 세터 한선수에 “이 악물고 뛰고 있다. 안 아픈 곳이 없지만 버티려고 한다. 승부사 기질이 있는 친구다.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버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솔직한 말로 세터가 안정돼 있으니 감독으로서는 훈련하기가 편하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주전 리베로 정성민이 허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그 빈자리를 오은렬, 이지훈이 메우고 있다. 이들은 최부식 코치의 지도아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박기원 감독은 “굉장히 귀엽다”라고 말하면서 “연습량이 굉장히 많다. 열정적인 선수들이다. 힘들다는 소리는 죽어도 안하더라”라며 웃었다.

최근 경기력에 물오른 정지석은 지난 경기 블로킹 7개, 서브 3개 72.22%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박기원 감독은 “선배들이 많이 도와줬다. 자신도 헤처가려 했다. 아직은 어린선수라 무게감을 느낀 듯하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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