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석진욱 감독 “레오 큰 사고 당할 뻔, 다행히 다친 곳은 없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2-16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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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이 레오의 사고 상황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OK저축은행은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외인 안드리치 레오가 어제 큰 사고를 당할 뻔했다. 상황은 이렇다. 레오가 차에서 내리는데 후진하던 차가 급하게 들어왔다. 하마터면 내딛었던 발 한쪽에 심각한 부상을 당할 뻔 했다.

석 감독은 “깜짝 놀랐다. 그냥 발을 놔뒀더라면 정말 큰 사고가 났을 것이다. 레오에게는 좋지 않은 일이 있고 난 후엔 좋은 일이 오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다독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나쁘진 않지만 베스트는 아니다. 자신도 노력하고 있다. 오늘 경기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포 송명근은 컨디션이 떨어진 상태다. 석진욱 감독은 최홍석을 스타팅으로 투입한다고 전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이는 부상 후유증 때문에 베스트로 점프를 못한다.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 (최)홍석이는 훈련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성실하다. 훈련 강도를 높이고 이틀 휴식을 주는 등 관리를 해주니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이 준플레이오프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3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을 3점 이내로 좁혀야 한다. 석진욱 감독은 “포기는 안했다. 준비 잘 하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미팅도 많이 하고 있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사진_더스파이크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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