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권순찬 감독이 전한 동기부여 “젊은 선수 성장 위해 나아가야”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2-14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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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인천/서영욱 기자] 권순찬 감독이 유망주 성장을 위해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삼성화재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마테우스 합류 이후 5승 3패를 기록 중인 KB손해보험은 마테우스 합류 후 대한항공과 처음 만난다. 올 시즌 앞선 네 번의 맞대결에서는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마테우스 합류로 팀이 상승세를 탔다고 전했다. 권 감독은 “마테우스가 오면서 하이 볼, 좋지 않은 볼을 해결해주니 분위기가 올라왔다”라고 전하며 “대한항공은 공격 루트가 다양하다. 최근 우리 서브가 조금 올라왔는데 이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대한항공전 대비에 대해 언급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3위 현대캐피탈과 승점차가 21점에 달해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는 시기지만 권순찬 감독은 다음 시즌을 위해서도 이기는 날이 많아야 한다고 전했다.

권 감독은 “두 시즌 모두 외국인 선수 교체로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라고 돌아보며 “어린 선수가 많다.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동기부여에 대해 전했다.

이어 권 감독은 “올 시즌도 (김)정호나 (정)동근이, (황)택의 까지 젊은 선수들이 한 번 더 올라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이 잘 견뎌내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다면 한 단계 더 올라서리라 본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권 감독은 “순위 이야기는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어 잘 안 한다. 매 경기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매 세트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를 많이 이야기한다”라며 순위 언급은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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