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에이스에 기대 건 석진욱 감독 "송명근이 잘해야 승률 좋다"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20-02-13 1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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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안산/이광준 기자] 석진욱 감독이 송명근 역할에 기대를 걸었다.

OK저축은행은 1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5차전을 준비한다.

OK저축은행 경기력의 관건은 송명근과 이민규의 몸 상태다. 팀 주축 선수들인 둘은 최근 불안한 컨디션으로 아쉽다. 송명근은 하체 피로골절을, 이민규는 고질적인 무릎 통증을 안고 있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크게 몸이 올라온 상태는 아니다”라고 둘 상태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체력이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니다. 훈련했을 때는 보통이었다. 경기에 들어가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선발로 나가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석 감독은 송명근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 동안 경기를 보면 송명근이 잘 될 때 경기가 잘 풀렸고 승률이 높았다. 송명근이 자신감을 갖고 빠르게 공격에 임하길 기대한다. 상대 미들블로커가 좋은데 이를 의식하면 범실이 나온다. 자신감을 갖고 해줘야 한다.”

끝으로 석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안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힘을 기르라고 이야기했다. 주장을 비롯해 리베로, 세터 등 각 포지션 별로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지 중점을 뒀다”라고 준비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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