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6연승 도전' GS 차상현 감독 "분위기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2-09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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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정원 기자] "이날 분위기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

GS칼텍스는 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가진다. GS칼텍스는 최근 쾌조의 상승세다. 리그 5연승을 달리며 2위에 위치하고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문지윤-김해빈이 순조롭게 적응 중이고, 이소영-강소휘-러츠의 삼각편대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 GS칼텍스는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통해 시즌 첫 6연승에 도전한다.

차상현 감독은 "팀 분위기는 너무 좋다.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날은 분위기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좋은 모습 보이고 있는 문지윤은 오늘도 선발로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1라운드 이후 다시 한번 5연승 행진 중이다. 연승 비결에 대해 차 감독은 "연습 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연습을 잘 따라와 주고 있고, 잘 따라와 주는 그 모습이 이제 눈에 보인다. 다행이다."

연승 행진 동안 차상현 감독은 이고은-안혜진- 이 현을 적절히 투입해 재미를 봤다. 차 감독은 "사실 3인 세터는 시즌 전 구상이 아니었다. 연습 때 어떤 컨디션을 보이느냐에 따라 세터들을 기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대한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KGC인삼공사도 연승을 달리고 있어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 오늘은 라인업 싸움이 될 것이다. 상대도 우리 패턴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어떻게 라인업을 배치하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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