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 끊어낸 석진욱 감독 "공격 밸런스가 맞았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2-0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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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떠안은 장병철 감독 "고비 때 마다 나온 범실이 패인"


[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이 송명근의 활약에 웃음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이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7-25, 26-24, 25-22)으로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승장_OK저축은행 석진욱 감독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송명근이 들어가니 공격에 안정감이 생겼다. 양쪽 밸런스가 맞았다. 가빈을 막지 못해 듀스까지 갔다.

Q.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범실 관리도 잘됐다.
시즌 전부터 준비했던 모습이다. 심경섭, 송명근이 이정도로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했었고, 지금 상태라면 기대할 만 하다. 그래도 블로킹은 아직 아쉽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강팀들이 안정화되다 보니 이기려고 하면 범실이 많아진다. 그런 부분이 걱정된다.

Q. 전진선의 블로킹이 결정적이었다고 본다.
사실 아직 부족하다. 공격력이 가장 낫다고 생각해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경기를 하면서 블로킹 감도 찾아야 한다.

Q. 봄 배구를 위해선 강팀들을 상대해야 한다.
다음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긴다면 승점이 좁혀진다. 기회가 올 것이라 본다. 자신감을 찾고 좋은 경기를 하다보면 봄 배구 희망이 있을 것이다.




패장_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 경기총평을 하자면.
고비 때 마다 나온 결정적인 범실이 패인이다.

Q. 범실이라고 한다면 어떤 부분인가.
점수를 빼앗긴 범실보다는 연결이나 찬스로 넘어온 볼을 잡지 못한 부분이다. 초반이든 중반, 후반이든 점수가 비슷하게 갔을 때 결정적인 범실이 나왔다. 20점대 넘어서의 범실관리도 중요하지만 초, 중반 나왔던 범실로 경기를 내줬다.

Q. 가빈은 부담감을 떨쳐낸 듯 보였다.
가빈은 충분히 자신의 몫 이상을 해줬다.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다음 라운드 훈련 잘 해서 준비하겠다.


사진_수원/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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