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수성 이끈 펠리페-양효진, 4라운드 MVP 선정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2-0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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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펠리페와 양효진이 4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남녀부 MVP를 각각 발표했다. 남자부에서는 우리카드 4라운드 전승을 이끈 펠리페가,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선정됐다.

펠리페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9표(노재욱 5표, 나경복 4표, 레오 2표)를 획득했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 6라운드, 2018~2019시즌 5라운드에 이어 V-리그에서 세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펠리페는 4라운드 총 137점으로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2위(54.03%), 서브 3위(세트당 0.52개)에 오르는 등, 각종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 역시 기자단 투표 30표 중 19표(이소영 9표, 이다영 1표, 디우프 1표)를 얻어 4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미들블로커임에도 4라운드 득점 6위(총 98점)에 올랐다. 현대건설 선수 중 4라운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가 바로 양효진이었다. 양효진은 공격 성공률(2위, 41.1%), 서브(5위, 세트당 0.3개), 블로킹(1위, 세트당 1.25개)에 오르는 등, 전천후로 활약했다. 양효진은 지난 1월 27일 흥국생명전에서 25점을 기록해 황연주(5,440점)를 제치고 V-리그 여자부 통산 득점 1위로 올라섰다.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월 5일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부는 2월 4일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경기가 열릴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사진=더스파이크_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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