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KGC 최은지, 3세트 중반 왼쪽 다리 근육 경련으로 코트 벗어나
- 여자프로배구 / 이정원 / 2020-02-01 16:08:00
[더스파이크=인천/이정원 기자] KGC인삼공사 최은지가 왼쪽 다리 근육 경련으로 인해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KGC인삼공사는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3세트, 흥국생명을 추격하던 10-12 상황에서 한 가지 악재가 닥쳤다. 바로 윙스파이커 최은지가 다리 근육 경련을 호소한 것이다. 최은지는 곧바로 고민지와 교체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왼쪽 다리에 경련이 왔다. 현재 아이싱을 하며 가라앉길 기다리고 있다.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오늘 경기는 뛰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은지가 예전에도 왼쪽 다리에 근육 경련을 호소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최은지는 현재 웜업존에서 아이싱을 하며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이날 최은지는 웜업존으로 물러나기 전까지 서브에이스 2개 포함 10점을 올리고 있었다. 네 경기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디우프와 함께 좌우 쌍포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는 중이었다. KGC인삼공사가 최은지의 공백을 잘 메워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현재 경기는 세트 스코어 2-1(25-16, 25-22, 22-25)로 흥국생명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4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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