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최태웅 감독 “리베로 구자혁, 신인상 받았으면”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20-01-29 1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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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팀에 큰 힘 되고 있습니다. 받았으면 좋겠어요.”



현대캐피탈은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시즌 네 번째 V-클래식 매치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최근 3연승으로 분위기가 좋다. 승점 3점을 계속 온전히 챙긴 점 역시 고무적이다. 황동일을 선발 세터로 내세운 뒤 얻은 결과여서 더욱 값진 소득이다.



경기에 앞서 최태웅 감독은 이번 경기도 황동일이 선발이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현재 경기력이 좋다. 믿음을 주고 있어서 계속 기용한다라고 덧붙였다.



결장 중인 이승원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문제는 해결됐다. 현재 이승원이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듯하다. 슬럼프라기보다는 황동일 경기력이 좋아 나서고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선수단 체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피로회복은 잘 됐다. 컨디션도 괜찮다. 국가대표에 다녀온 전광인, 신영석도 회복됐다. 다만 최민호는 조금 더 관리가 필요하다. 경기에는 나서지만 훈련 때 관리해줄 생각이다.”



리베로 여오현은 얼마 전 허리디스크에 문제가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에는 꾸준히 나서고 있다. 신인 구자혁이 함께 나서면서 팀에 힘을 보탠다.



최태웅 감독은 구자혁이 잘 해주고 있어 여오현까지 힘을 내고 있다. 뛰고자하는 의욕이 상당히 강하다. 관리도 잘 하고 있어 출전에 큰 무리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 감독은 신인 구자혁 신인왕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이전에는 신인들이 팀에 합류해 신인상 탈 확률이 높지 않았다. 주로 후순위로 뽑았기 때문이다. 구자혁이 신인상을 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리베로라서 어렵긴 하겠지만 팀에 공헌하는 부분이 커 기대하고 있다. 받았으면 좋겠다.”




사진_더스파이크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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