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이정원 기자] 3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5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 OK저축은행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OK저축은행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대한항공 경기 현장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먼저 ‘럭키박스 이벤트’에서는 선수들이 이번 시즌 착용했던 실착 유니폼을 럭키박스에 넣어 2만 원에 판매한다. 유니폼 럭키박스는 오후 5시부터 안산상록수체육관 2층 로비에서 판매되며, 준비된 100개의 박스가 모두 소진되는 대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한, 방학기간을 맞아 ‘OK 코트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라커룸은 물론 인터뷰실, 기자실 탐방, 코트 투어, 경기 관람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OK저축은행에 관심 있던 팬들은 평소 경기장 내에서 방문하기 어려웠던 장소들을 둘러보며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K저축은행은 선수들을 향한 팬들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자 선수들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사랑의 우편함’을 로비에 설치한다. 우편함에 담긴 팬들의 메시지는 홈경기 종료 후 선수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팬들의 정성이 담긴 이 메시지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원정 응원단을 모집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관련 상세 내용은 구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올 시즌 들어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이 힘을 얻어 남은 경기에서도 더욱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7일 맞대결에서 패하며 3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5점 차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과연 OK저축은행이 올 시즌 상대 전적 열세에도 대한항공을 물리치고 5라운드 분위기 반전 및 상위권 도약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경기 입장 시간은 30일(목) 오후 5시부터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