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고른 활약’ GS칼텍스, 흥국생명에 3-1 역전승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1-21 20:47:00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GS칼텍스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흥국생명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1(21-25, 25-17, 25-21, 25-21)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러츠가 양 팀 최다 29점을 올리며 맹폭했다. 강소휘가 15점, 이소영이 14점으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블로킹(4-14)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서브(5-3)로 상대를 흔들었다.
흥국생명은 2연패를 떠안았다. 루시아가 26점을 기록했지만 다른 공격수의 부진이 뼈아팠다. 김세영이 10점, 이한비가 7점을 기록했다. 승점을 챙기지 못하며 1위 탈환에 실패했다.
1세트 흥국생명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GS칼텍스틑 세터 이현과 공격수와의 호흡이 완벽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가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블로킹으로 상대를 막아섰다. 랠리 끝 득점은 흥국생명의 점수였다. 25-21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GS칼텍스가 반격에 나섰다. 이소영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교체로 들어온 권민지도 공격에 힘을 보탰다. 연속 득점을 가져오며 5점차 간격을 좁혔다.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세트 군형을 맞췄다.
GS칼텍스가 3세트 뒷심발휘에 성공했다. 3점차 우위를 점한 상황, 연이은 범실과 상대 공격으로 역전 당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후위공격과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상대를 리드했다. GS칼텍스는 곧바로 재정비에 나섰다. 러츠가 공격을 마무리했다.
4세트 GS칼텍스가 초반 기세를 잡았다. 한수지가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점수를 벌렸다. 상대 범실을 묶어 블로킹까지 터뜨리며 4점차 우위를 점했다. 흥국생명은 루시아의 득점과 끈질긴 수비로 한 점차 추격했다. GS칼텍스는 러츠의 오픈공격과 강소휘의 백어택으로 승기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_인천/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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