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이현 선발 출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중앙 살릴 것”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1-21 18:45:00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차상현 감독이 과감한 세터 기용을 내세웠다.
GS칼텍스는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흥국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위인 흥국생명에 6점차 뒤쳐진 GS칼텍스는 오늘 경기를 가져와야 승점차를 좁힐 수 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이현을 선발 세터로 세운다고 밝혔다. 이현은 2019~2020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신인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신인 선수다. 차 감독은 “중앙을 살려보고자 하는 전략이다. 경기서 이기고 지는 것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변화를 줘서 상대 흐름을 흔들어 보고자 하는게 크다”라고 말했다.
신인이 선발로 경기에 나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경기를 조율하는 세터라면 그 부담감은 더해진다. 차 감독은 이를 역이용 할 것이라 전했다. “부담감 있는 경기를 잘 치른다면 나머지 경기도 충분히 넘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GS칼텍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소영과 대표팀서 돌아온 강소휘가 버티고 있다. 상대팀 에이스 이재영의 결장 역시 오늘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는 기회다. 차상현 감독은 “이재영이 경기에 뛴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다. 출전을 하고 안하고는 상대의 몫이다. 우리 자체적으로 승점을 딸 수 있게끔 하겠다”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차 감독은 “베스트 전력이다. 당장 경기력이 좋아지기 보다는 아직까지 남은 경기가 많다. 하나씩 보완해서 승점관리 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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