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황동일 선발, 좋은 리듬 이어가길”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20-01-21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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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지난 경기서 좋았던 황동일이 기세를 이어가길 바란다.”

현대캐피탈은 21일 홈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나선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8일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경쟁 팀인 대한항공을 잡아내며 기세를 높였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직전 경기서 좋았던 황동일이 선발로 나선다. 황동일 흐름이 좋기 때문에 그걸 이어가려는 목적이다”라고 선발 라인업 구상에 대해 말했다.

황동일은 직전 대한항공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최 감독은 “이렇게 발리 적응할 거라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생각보다 팀에 빨리 적응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그 흐름을 이어가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승원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 좀 다른 패턴을 준비할 시간도 필요하다. 이 기회에 준비하게 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자리인 리베로에도 변화 가능성이 있다. 최 감독은 “여오현 코치 허리가 좋지 않다. 스타팅 투입은 몸을 푸는 걸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은 하위 팀인 한국전력과 만나 고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시즌 맞대결 전적은 1승 2패다. 다우디 합류 이후에는 3-0으로 이겼다.

최 감독은 “한국전력과 경기를 하면 유독 여러 부분에서 잘 안 풀린다. 극복해야 할 문제다. 어떤 것이 문제라고 명확하게 말하긴 어렵다. 나에게도 고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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