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어려운 상대 만난 OK, 석진욱 감독 "강한 서브 중요"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20-01-19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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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석진욱 감독이 선두 우리카드를 맞아 강한 서브를 강조했다.

OK저축은행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경기에 나선다.

상대 우리카드는 최근 5연승으로 남자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6일 KB손해보험전에서 패하며 후반기를 시작한 OK저축은행에겐 부담스런 상대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석진욱 감독은 “1등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 팀”이라고 우리카드에 대해 말했다.

석 감독은 “리시브가 잘 되는 팀이고 전반적인 경기력이 안정돼 있다. 기본이 잡혀 있어 쉽게 지지 않는다.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직전 경기를 떠올린 석 감독이다. “KB손해보험전은 선수들이 오래 쉬다 나왔다. 그래서 우왕좌왕하더라. 두 번째 경기기 때문에 괜찮은 모습 나올 거라 생각한다.”

석 감독은 ‘강한 서브’를 강조했다. “서브에 기대를 건다. 서브가 잘 들어가면 이길 확률이 올라갈 거라 생각한다. 상대 공격수들이 전부 다 잘 때리고 있다. 세트플레이를 하게 내버려두면 경기가 어렵다. 서브로 먼저 흔든 다음 블로킹을 잡을 생각이다.”

변수가 생겼다. 최근 선발로 자주 출장했던 세터 곽명우가 감기에 걸렸다. 이에 무릎 통증이 있는 이민규가 선발로 나선다. 석 감독은 “안 좋으면 항상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요즘 뛰고 싶은 모양이다. 절뚝거리진 않는다. 선발로 들어가서 좋은 활약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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