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범실이 줄고 하이볼 처리는 더 좋아졌습니다.”

남자부 선두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OK저축은행과 4차전을 준비한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카드는 기세가 좋다. 국가대표 합류 전에도, 그리고 합류한 이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신영철 감독은 “범실이 줄고 리시브에서 이어지는 하이볼 처리 능력이 좋아졌다. 1, 2라운드 때는 그 부분에서 범실이 많았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국가대표 차출 기간 동안 거듭 승리를 챙긴 우리카드다. 신 감독은 “차출엔 장단점이 있다. 우리 팀은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같이 모여 훈련하는 것이 더 도움 된다. 다만 나경복은 차출로 많은 경험을 쌓고 왔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팀 선수 황경민을 집으며 “황경민같은 경우는 대표팀에 가서 더 큰 경기를 해보고 하면 많은 경험이 될 것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경기 키 포인트로 서브를 꼽았다. “송명근과 레오 서브가 좋다. 그게 터지면 고비가 올 것이다. 그 중 송명근은 팀 중추 역할을 하는 선수다. 잘 막지 못한다면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진_더스파이크 DB(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