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황동일 선발 출격‘ 최태웅 감독 “높은 곳에서의 세트가 장점”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1-18 13:29:00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최태웅 감독이 세터 황동일을 선발출전시킨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대한항공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이 선발로 경기를 치렀지만 우리카드에 1-3으로 패했다. 최태웅 감독은 “휴식이 필요한 선수들은 휴식을 취했다. 완전한 휴식보다는 볼 감각을 익혔다”라며 운을 뗐다.
최태웅 감독은 세터 황동일의 선발 출장을 예고했다. 황동일은 지난 경기 2세트부터 코트를 밟으며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렸다. 최 감독은 “높은 곳에서 세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선수들과 타이밍을 적응하는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된 듯 하다. 경기을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다우디는 패했던 OK저축은행(공격 성공률 44.9%)과 우리카드(공격 성공률 42.3%)전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 감독은 “본인의 몸 상태가 좋을 때 경기가 잘 풀리면 괜찮은데 풀리지 않을 땐 급해진다. 공이 올라오기 전에 공격하러 들어간다. 서브 역시 여유를 가져야하는데 조급해보였다. 경험이 조금 더 쌓여야 할 듯하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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