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6연승 도전’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양효진-이다영 선발”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1-16 1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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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이도희 감독이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선발출전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GS칼텍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1,2라운드는 GS칼텍스에 패를 떠안았지만 3라운드는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대표팀에서 복귀한 이다영과 양효진의 선발출전을 예고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우리팀만 대비하셨다고 들었다. 상대도 최상의 전력이다. 우리도 준비했다”라며 힘 줘 말했다. 이어 “(양)효진이 체중이 조금 줄었다. 한국 도착해서 다음날 휴식을 취했고 어제부터 훈련을 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여자배구대표팀은 도쿄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고 귀국했다. 선수들의 분위기는 한 껏 올라있다. 이도희 감독은 “돌아온 선수들이 많이 좋아한다. 그 부분이 좋은 경기력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 어제 훈련을 했는데 (이)다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전반기를 1위로 마치고 다시 4라운드로 돌입한다.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에게 “시즌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자고 말했다.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긴 했지만 앞으로 남은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재미있는 경기하자고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 발목부상을 당한 헤일리에 대해 이도희 감독은 “일주일정도 훈련했다. 조금 더 관리할 수 있지만 본인이 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훈련을 하고 나니 기분이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이 앞서면 안되니 그 부분은 조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_더스파이크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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