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트] ‘더 나은 팬 서비스 위해’ 현대캐피탈의 끊이지 않는 노력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1-15 21:51:00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더 나은 팬 서비스와 홈경기를 위한 현대캐피탈의 보이지 않는 노력은 계속된다.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는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한편 이날 경기 준비가 한창인 상황에서 경기장 곳곳을 다니며 여러 가지를 살피는 사람들이 있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스 구단 관계자들이었다. 삼성 라이온스 관계자들은 현대캐피탈 팬 서비스와 홈경기 마케팅 등을 보기 위해 유관순체육관을 찾았다.

이는 특별한 풍경은 아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매년 다른 종목 여러 팀 관계자들이 유관순체육관을 찾아 홈경기 마케팅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팬 서비스는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행하는지 관람한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타 종목 홈경기에 수시로 찾아가 마케팅과 팬 서비스에 대해 보고 온다고도 덧붙였다. 2013년에는 태국배구협회에서 약 30명이 유관순체육관과 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도 보고 갔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특별한 풍경은 아니다. 매년 다른 구단에서 우리 팀에 오기도 하고 우리도 다른 팀 홈경기를 관찰한다”라며 “팬 서비스나 마케팅은 매년 달라진다. 작년에 갔다고 올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 13개 구단 중 가장 열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홈팬들을 보유한 팀이다. 이는 2005년부터 천안을 연고지로 삼은 이후 지역 팬을 위해 꾸준히 팬 서비스에 힘쓴 덕분에 지금의 탄탄한 팬층이 만들어졌다.

이날도 현대캐피탈은 팬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예선전 당시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가 열리는 중국 장먼까지 간 팬들을 초청해 패밀리석을 선사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국까지 대표팀을 응원한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 때마침 현대캐피탈 팬이셔서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처럼 구장에서 이뤄지는 팬 서비스 외에도 선수단 캐릭터로 제작한 메신저 이모티콘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에게 접근하고 있다. 더 나은 마케팅을 만들기 위한 현대캐피탈의 노력을 여러 방면으로 계속되고 있다.
사진=천안/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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