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나경복 지켜본 신영철 감독 “서브가 많이 좋아졌다”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20-01-15 18:20:00
[더스파이크=천안/서영욱 기자] 신영철 감독이 대표팀에 다녀온 나경복 경기력에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우리카드는 1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선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우리카드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다우디가 합류한 이후 맞붙은 3라운드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승리했다. 현재 1위에 올라있는 현대캐피탈은 선두 경쟁을 펼치는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휴식기 직후 처음으로 치르는 현대캐피탈전이 4라운드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준비는 항상 똑같다. 잔잔한 부분에 대한 훈련을 많이 했다”라고 휴식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
대표팀 차출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우리카드 선발 라인업은 이전과 같다. 신 감독은 “대표팀에 다녀온 선수들 컨디션이 괜찮다”라며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한편 신 감독은 대표팀에서 나경복 경기력을 언급했다. 신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호주전에는 서브를 연속 8개 때리더라”라며 “보통 연속 서브 3개면 범실이 나올 확률이 높은데 그 정도로 넣었다는 건 좋은 징조다”라고 돌아봤다.
나경복 파트너로는 어김없이 황경민이 나서는 가운데 미들블로커진도 최근 계속해서 주전으로 나오는 최석기와 이수황이 지킨다. 신 감독은 “하현용이 거의 다 나았다. 내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하현용 상태에 대해 전했다.
사진=더스파이크_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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