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박기원 감독 “이 경기력에 만족해선 안된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1-14 2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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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고비 때 마다 나온 범실이 패인"


[더스파이크=수원/강예진 기자] "기량있는 선수들이지만 이 경기력에 만족해선 안된다"

대한항공은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9)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어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싸움(39점, 14승 7패)에 다시 불을 붙였다. 우리카드와 승점(39점)은 같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밀리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4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장_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Q_경기총평을 하자면.
아직까지는 더 다듬어야 한다. 경기 전 이야기 했듯이 철저히 준비했지만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있다. 너무 안전하게 가려했다. 내가 생각한 서브 수준에 미달되지 않았나 싶다.

Q_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에 대해서는.
자신의 경기력으로 해 줬다.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무거울텐데 열심히 해줬다. 역시 기량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이 경기력에 만족해서는 안된다.

Q_김규민이 3세트부터 투입됐는데.
대표팀에 들어가 있을 때 다른 미들블로커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했다. 그 부분을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는지 시험해봤다.




패장_한국전력 장병철 감독

Q_경기 총평을 하자면.
고비마다 범실이 나옸고 리시브가 불안했다. 그 이후 상황에서 공격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한 게 패인이다.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

Q_가빈의 공격 타이밍에 대해서는.
최근 3-4주 쉬었기에 경기 감각이 떨어졌다. 3세트에 들어오면서 공에 힘이 실렸다. 타이밍을 찾았다.

Q_선발로 출전한 이민욱은 어떻게 봤나.
세트의 질은 나쁘지 않다. 경기 운영 능력에서 아쉬움이 있다. 컵 대회 때 보다는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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