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설욕전 노리는 석진욱 감독 “준비 많이 했다”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20-01-03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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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천안/강예진 기자] 석진욱 감독이 선수들에게 투지와 열정을 강조했다.




석진욱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서 0-3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손주형이 팀 내 최다 7점을 올렸다. 송명근, 조재성, 레오가 각 6점에 그치며 공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은 이번 경기를 통해 설욕전을 노린다. 석진욱 감독은 당시를 회상하며 “크리스마스 이브 때 팬 분들에게 너무 죄송했다. 시즌 시작할 때부터 그런 경기는 하지말자고 했는데 그날 그렇게 됐다”라고 말하면서 “사실 경기 끝나고 나서 팬 분들에게 노래라도 불러드리려고 했다. 오늘은 그런 경기 하지 않도록 준비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석진욱 감독은 선발 세터로 이민규가 출전한다고 언급했다. 석 감독은 “민규의 무릎이 괜찮아졌다. 세터가 자주 바뀌니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필요했다. 민규로 연습을 많이 했다. 미들블로커는 (전)진선이가 선발로 나온다. 초반보다 블로킹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레오의 상태에 관해서 언급했다. “이틀 전 허리 근육통으로 어제까지 훈련을 못하고 오늘 오전에 잠깐 했다. 뛸 의지가 있어 투입 준비 중이긴 하다.”



석진욱 감독은 선수들에게 “질 땐 지더라도 끝까지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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