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맞대결 2연승 도전' 신진식 감독 “WS 조합, 공격적으로”
- 남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12-28 13:38:00
[더스파이크=안산/서영욱 기자] 삼성화재 신진식 감독이 직전 맞대결과 비슷한 구상으로 경기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20일 OK저축은행에 3-0 승리를 거두며 승점 29점, 9승 9패로 4위에 올라있다.
삼성화재는 20일 경기 이후 오늘(28일)이 첫 경기다. 신진식 감독은 “쉬는 선수도 있고 훈련한 선수도 있다. 기본기 훈련 위주로 하면서 휴식기를 보냈다”라고 밝혔다. 휴식일이 너무 길면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말에는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시즌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선수들이 같은 곳에서 훈련이 반복되니 지루한 면은 있다”라고 답했다.
삼성화재는 대표팀에 차출된 박철우 없이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2020년 1월 1일 KB손해보험전까지 박철우 없이 두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박철우 자리는 산탄젤로가 메운다. 하지만 불안요소가 있다. 산탄젤로 종아리 부상이 아직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경기에는 출전하지만 상태를 봐야 한다. 종아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된 게 아니라서 훈련 중에도 불안해했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신 감독은 3라운드 맞대결처럼 김나운과 정성규를 선발로 내세워 공격적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서브가 강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어렵다. 서브를 강하게 넣고 블로킹으로 득점을 내야 한다. 오늘도 윙스파이커진은 공격적으로 간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전반기에 처지지 않고 상위권과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 두세 경기 이상 차이가 나면 후반기에 힘든데 잘 버텨줘서 다행이다”라고 3라운드까지 성적을 돌아봤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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