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펠리페 향한 믿음’ 신영철 감독 “점점 좋아지고 있다”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19-12-19 18:37:00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신영철 감독이 펠리페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대한항공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통해 설욕전을 노린다.
우리카드는 3연패를 떠안고 있다. 선두 대한항공에 5점 뒤쳐진 상태다. 1, 2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신영철 감독은 “어떠한 준비를 했다기 보다는 (나)경복이의 서브리시브가 좋아졌다. 펠리페도 갈수록 공격이 좋아지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영상을 보면서 펠리페에게 ‘내가 원하는 건 '이것' 한 가지다’라고 말했다. 그 부분만 해결된다면 대한항공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신 감독은 '이것'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높은 타점으로 공을 때려야 한다. 힘을 빼고 스피드있는 상황에서 파워가 나와야 한다. 힘으로 가려고 하면 공을 끌고 내려오게 된다. 미세한 타이밍에서 차이가 발생한다. 공을 어디서 때리느냐의 차이다. 좀 더 정교한 리듬이다”
마지막으로 신영철 감독은 “3라운드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3점을 챙길 수 있던 경기를 내줬다. 최대한 승점을 챙겨야 봄 배구에 갈 수 있지 않을까 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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