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 “한선수, 교체 투입 준비한다”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19-12-19 18:22:00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강예진 기자] 박기원 감독이 한선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우리카드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인터뷰에서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부상으로 결장 중인 한선수의 교체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상처부위가 거의 완치됐다. 블로킹까지는 아니더라도 잠깐씩 패스하러 들여보낼 예정이다. 어떻게 해서든 컨디션을 찾아 대표팀에 들어갈 수 있게끔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홍콩 출신 알렉스가 귀화 절차를 모두 통과한 뒤 18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진지위’라는 이름으로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다. 박기원 감독은 “우리 예상보다 귀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빠른 시일 내에 코트에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2라운드서 모드 3-0 승리를 거두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기원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한다.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상대 컨디션이 나쁜 상태가 아니기에 조금 더 신경 쓰고, 분석했다”
박기원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우리에게도 좀 더 여유가 생긴다. 계획대로 갈 수 있다”라며 힘줘 말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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