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4연승 도전'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브람 교체 투입 준비”
- 남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19-12-18 18:39:00
[더스파이크=의정부/강예진 기자] 부상서 돌아온 브람이 교체 투입을 준비한다.
KB손해보험은 18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브람이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교체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권순찬 감독은 외국인 선수 교체는 없다고 전했다. “브람은 오늘 경기 교체 투입 예정이다. 그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미안해하더라. 다른 외국인 선수가 와도 팀에 적응을 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브람으로 가는 게 맞다.”
KB손해보험은 길었던 12연패 후 3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OK저축은행, 우리카드, 대한항공을 잡았다. 그 중심엔 베테랑 김학민의 역할이 크다. 좋지 못한 공들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팀의 기둥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한 층 올라온 상태다. 권 감독은 “분위기 상 선수들 자신감이 넘친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듯 하다”라며 팀 분위기에 대해 설명했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정민수가 대표팀 차출로 22일 이후 경기부터 자리를 비우게 된다. 권 감독은 “양준식과 최익제 그리고 곽동혁과 이수범이 준비 중이다. 잘 버텨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대체 선수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