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노트] ‘홈-원정 팬 가득’ 4,081명 입장한 장충, 시즌 첫 만원
- 남자프로배구 / 이광준 / 2019-12-14 14:56:00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장충체육관이 올 시즌 처음으로 가득 찼다.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 경기에 많은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총 3,944석이 마련되어 있는 장충체육관에 4,081명 관중이 입장했다. 올 시즌 첫 만원 관중 기록이다. 자리가 부족해 맨 위 복도에서 서서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도 상당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도 세웠다.
특히나 V-리그 최고 인기 팀인 현대캐피탈 원정 팬들이 현장에 가득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B코트 쪽을 가득 메운 현대캐피탈 팬들은 홈 팬들 목소리에 뒤지지 않는 환호와 응원을 선수들에게 보냈다.
많은 팬이 찾은 만큼 경기 내용도 뜨거웠다. 1세트 양 팀은 40점에 가까운 듀스 승부를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는 원정 팀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39-37로 잡아낸 가운데 2세트가 진행 중이다.
사진_장충체육관/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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