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GC 서남원 감독 자진 사퇴…이영택 코치 감독대행 체제로

여자프로배구 / 서영욱 / 2019-12-06 13:13:00
  • 카카오톡 보내기


[더스파이크=서영욱 기자] 서남원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난다.

KGC인삼공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남원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서남원 감독은 “시즌 도중 사퇴하게 되어 구단과 선수단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택 감독대행이 선수단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고 KGC인삼공사의 서전을 기원한다. 그간 응원해주신 팬들과 묵묵히 따라온 선수단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KGC인삼공사는 서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남은 2019~2020시즌을 이영택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감독은 2016~2017시즌부터 KGC인삼공사는 네 시즌째 지휘해 왔다. 부임 첫 번째 시즌이던 2016~2017시즌에는 팀을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해어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로 이끌었다. 이후 두 시즌은 각각 5위, 6위에 머물렀으며 올 시즌은 5일 경기까지 치른 시점에서 5승 7패 승점 13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었다.


사진=더스파이크_DB(홍기웅 기자)

[ⓒ 더스파이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 SPIKE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