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톡]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루시아 선발로 복귀한다"
- 여자프로배구 / 강예진 / 2019-12-05 18:48:00
[더스파이크=인천/강예진 기자] 박미희 감독이 루시아가 출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현대건설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박미희 감독은 루시아를 선발로 내세운다고 말했다. “몸 상태를 괜찮은데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볼 감각이 불안하지만 선수들이 힘들게 경기 뛰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의 역할을 하지 못해서 미안해하더라."
이어 “경기초반 감각을 되찾을 수 있게 어느 정도의 시간을 줄 것이다. 풀리지 않는다면 이한비와 김다은이 준비 중이다”라며 대비책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상대 외인 헤일리와의 첫 만남을 가진다. 박미희 감독은 “마야보다는 스피드가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볼이 올라가는 것을 막는게 최상의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22점(8승 3패) 2위에 올라있다. 오늘 경기 승리 시 선두 GS칼텍스(25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박미희 감독은 “시즌이 시작 할 때 이런 흐름을 예상했다. 중요한 건 그 순간 어떻게 승점을 따내느냐다. 오늘이 그 경기가 아닐까 싶다”라며 오늘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미희 감독은 지난 3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서 오른쪽 발목에 충격을 입은 이재영도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틀을 통째로 쉬었다. 엊그제부터 훈련을 다 소화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더스파이크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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